방금 충동질 하고 와서....

오늘 퇴근후에 세이브존에 갔다가 맥도날드 옆을 지나치는데 해피밀세트를 사면 장난감을 하나준다. 총 8종인데 점원이 뭐 주문하실거예요?

라고 해서 해피밀세트 8세트 주세요....

 

점원도 약간 놀라는듯 하다. 장난감은 다 틀린걸로 주셔야해요? 그렇게 햄버거 8세트가 만들어질때까지 기다리다가 집에와서 햄버거 두개를 먹었는데 더이상은 못먹겠다. 배도 부르고 질리고 느글거리고.....아직 감자튀김도 손도 못대었는데... 에궁 이 넘의 충돌질~~~

 

갖고 싶으면 며칠 나누어서 사먹으면 될것을

한번에 8개를 사오다니.... 집에 식구들도 없는데.. 햄버거는 쳐다보기도 싫다. 내일 아침은 햄버거 하나 먹고 출근해야겠다... 나머지 다섯개는 우짜지...콜라는 괜히 4개나 사와서...김 다빠지고...감자튀김은 배불러서 하나도 손못되었는데 식어빠지고...

 

감자튀김 8개의 압박~~~케찹도 8개네 흠..

 

앞으론 자제해야겠다.... 파란아저씨란 분이 꼬드기지만 않았어도... 햄버거 억지로 더 먹었다간 채할것 같다. 아마도 버려야겠다^^

 

내가 봐도 오버의 극치다....

 

앞으론 햄버거는 사먹지 않게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