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롯데호텔에서 열린 마리아 샤라포바.비너스 윌리엄스 환영 리셉션에 잘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갈까말까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두번 오지 않는 기회라 생각하여 집에서 시간
이 촉박하게 출발했는데 지갑을 놓고 나가서 다시 집으로.......그렇게 여유없게 갔네요.
롯데호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벌써 경호원들이 쫘악 배치가 되어있고 분위기가 좀
무거웠는데 입구에서 신분증 보여주고 초청장을 받은후에 지정 테이블에 앉아있었어요. 초청
받은 분들은 이백여분 정도 되고 기자.관계자.촬영하는 사람 백여명 정도 된거 같네요.
제가 앉은 자리가 입구쪽이였는데 제가 워낙 늦게 가서 거의 마지막으로 ㅋㅋ 사람들이 웅성웅
성 거리는데 샤라포바가 들어오더라구요. 먼저 비너스 윌리엄스가 들어왔는데 반응은 약했고..
샤라포바만 기다렸기에... 정말 키가 크더라구요. 거짓말 안하고 그 호텔에서 제일 컸던 사람이
였고 키가 188센치인데...얼굴도 작고 여자키라 그런지 거기다 신발을 높은걸 신어서 2미터는
되보였답니다. 제가 테니스는 하는것도 보는것도 좋아하는지라 평소 동경하는 선수를 직접보
는 자리였기에 기분은 말로는 못하구요.
이혜승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두 선수의 인사와 환담시간이 있었고 축하공연으로 난타.렉시노래 등
~여러가지 쇼를 하고 저녁까지 먹고 왔습니다.
초청장에 기입된 넘버를 가지고 두선수가 본인들이 쓰던 라켓에 싸인을 해서 두명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대박을 바라는 마음으로 빌었건만 저는 안되었네요. 그 라켓 받으신분
대박났습니다. 상당히 부러웠네요.
제가 가지고 간 민트세트.연결권은 샤라포바 식사할때 직접전달은 불가능했고 경호원들 땜시..
웨이츄리스를 통해 전달할수 있었습니다. 괜히 줬나 하는 생각도...ㅋㅋ 이게 아닌데 ㅎㅎ
암튼 정신없는 시간이였고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기에 아쉬움은 컸네요. 제 카메라가 워낙 안좋아
서 사진은 잘 나오질 않았고 동영상만 좀 찍고왔습니다. 호텔 양식코스가 식사로 제공되었는데 별루
맛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ㅎㅎ
암튼 좋은 추억.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집에가면서 생각해보니 제 사진은 안찍고 샤라포바와 호텔
만 찍고왔네요.ㅎㅎ
파일링크 : | ous,ous,사진 02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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